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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6/13 서울 아트시네마 아메리칸 뉴 시네마 특별전
- 2007/01/13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상영작 목록이 나왔습니다.
- 2006/12/25 에드가 울머 회고전
- 2006/12/25 서울영화제 일본 괴담영화 심야상영 소식
1. 상영 전 영화 소개
6월 23일(토) 20:30 <스위트 스위트백스 배다스송> 상영 전 - 김성욱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
6월 24일(일) 14:00 <더티 해리> 상영 전 -오승욱 감독
2. 한국영화감독조합 추천작 소개
6월 27일 19:00 <미드나잇 카우보이> 상영 후 김태용, 최동훈 감독과의 대화
3. 관객과의 대화
6월 29일(금) 19:00 <도청> 상영 후 서울아트시네마 김성욱 프로그래머와의 대화
테렌스 맬릭의 황무지는 전에 상영했는데 놓쳤습니다.
이번에는 꼭 봐야죠.
그리고 24일 더티 해리 상영 전에 오승욱 감독이 영화 소개를 합니다.
더티 해리도 그렇지만 오승욱 감독의 영화 소개도 기대가 됩니다.
왜 관객과의 대화가 아니라 상영 전 영화 해설인지는 모르겠지만
오승욱 감독은 봉준호 감독 만큼이나
재미있고 맛깔나게 영화를 설명할 수 있는 감독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상영작 목록이 오늘 서울 아트시네마 홈페이지에 올라왔습니다. <빅 레드 원>이 <지옥의 영웅들>이라는 제목으로 상영되는군요. <지옥의 영웅들>, <그림자 군단>, <더러운 얼굴의 천사>를 꼭 보고 싶어요. 그거 말고 꼭 봐야 될 영화가 어떤 게 있을까요?
관객들이 다시 보고 싶은 영화를 선정하는 투표 결과 <카라바조>가 뽑혔습니다. 상영관 입구에 붙어 있던 관객들의 상영작 추첨 스티커에는 <베이비 제인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가 더 많았던 것 같은데, 결국 카라바조를 상영하는군요. <베이비 제인...>은 2월에 한국 영상 자료원에서도 상영하지만 거긴 교통이 너무 불편하단 말입니다. 상영 시간도 너무 이르고.
(2월부터 한국 영상자료원에서도 8시에 상영한다고 하네요. 한시름 놨습니다.)
다음은 아트시네마 홈페이지의 회고전 안내문.
적은 금액으로 닷새만에 한 편의 영화를 완성하는 괴력을 보여 B영화의 제왕이라 불린 에드가 울머의 영화들은 웨스턴에서 필름 누아르, 호러 영화, 발자크적 멜로드라마에 이르기까지 온갖 장르를 망라하는 넓은 세계를 보여줍니다. 독일 표현주의의 영향을 받은 빛과 그림자의 향연, 영화의 내재적 논리를 담은 고딕식 세트, 도덕적 금언을 담은 내러티브, 쟁쟁한 여성 스타들을 배출한 놀라운 연기 지도를 보여주는 울머의 영화들은 B급 영화의 정수로 불렸을 뿐만 아니라 이제는 영화사의 클래식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영화사상 가장 놀라운 형식과 마법의 발명가로 불리기도 하는 이번 에드가 울머 특별전은, 독특한 울머의 미학을 한국 최초로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에드가 울머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제국 시대의 체코에서 1900년에 태어난 에드가 울머는 막스 라인하르트의 셋트 디자인 담당으로 영화 이력을 시작하여, 1923년 라인하르트와 함께 미국으로 진출하였다. 곧 독일로 돌아온 울머는 무르나우, 프리츠 랑, 루비치와 작업하는 한편, 로버트 시오도맥과 <일요일의 사람들>(1929)을 공동연출하며 연출가로서의 이력을 시작하였다. 나치즘의 발호를 피하여 미국으로 망명한 울머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검은 고양이> 등을 적은 예산으로 짧은 시간에 완성하면서, 'B급 영화의 제왕'으로서의 경력을 시작한다. 그 후 PRC 등의 독립 스튜디오에서 <우회>, <푸른 수염> 등 기념비적인 작품을 만들어낸 울머는, 1947년 PRC가 문을 닫은 뒤에도 <벌거벗은 새벽>(1955) 등의 걸작을 연출하였으며, 1960년대에는 이탈리아와 독일에서 활동하기도 하였다. 말년에는 미국으로 돌아와 AIP 스튜디오에서 활동하다 1972년 사망한다.
상영작은 모두 다섯 편입니다. 다음은 상영작 목록과 시네마테크의 영화 소개.
1. 검은 고양이 (The Black cat)
1934ㅣ미국ㅣ65minㅣB&W
출연: 보리스 카를로프, 벨라 루고시
미국의 신혼부부가 헝가리로 신혼여행을 온다. 우연한 사고 때문에 신부가 응급 구조를 받은 것을 계기로 그들은 사탄의 집의 볼모가 되고 만다. 1930년대 유니버설에서 제작한 13편의 B급 호러영화 중에서도 가장 빛나는 작품으로, 프랑켄슈타인 역으로 유명한 배우 보리스 카를로프와 드라큘라 백작의 시조 벨라 루고시가 처음으로 함께 작업한 영화이기도 하다.
2. 푸른 수염 (Bluebeard) (DVD 상영)
1944ㅣ미국ㅣ73minㅣB&W
출연:존 캐러딘, 진 파커, 닐스 애스터
파리의 재능있는 무명 화가 가스통은 초상화를 완성한 후에는 언제나 모델들을 살해한다. 이 작품은 19세기 파리를 공포에 떨게 했던 여성연쇄살인마 실화를 자유로이 각색한 것이다. 불행한 정신 세계를 지닌 살인마를 마치 로봇처럼 표현하며 그의 음울하고 불길한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는 울머의 이 영화는, 바이런의 낭만주의와 독일 표현주의가 혼재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3. 기이한 환영 (Strange Illusion - Out of the Night) (DVD 상영)
1945ㅣ미국ㅣ87minㅣB&W
출연: 제임스 라이든, 샐리 에일러스, 워렌 일리엄스, 레지스 투미
주인공은 자신의 어머니가 위험한 남자와 사랑에 빠진다는 기이한 꿈을 반복해서 꾼다. 한 정신분석가의 도움으로, 그는 자신의 꿈이 실현되고 있음을 깨닫는다. 신경정신 의학을 소재로 한 영화라는 공통점 때문에 히치콕의 <스펠바운드>, 풀러의 <충격의 복도>와 비교되기도 하는 이 작품은, 한편 '6일만에 완성된 햄릿의 흑백 영화 버전'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4. 우회 (Detour)
1945ㅣ미국ㅣ69minㅣB&W
출연: 톰 닐, 앤 새비지, 클라우디아 드레이크, 에드먼드 맥도날드, 팀 라이언
나이트 클럽의 피아니스트로 일하던 알 로버츠는 여자친구 수를 만나기 위해 할리우드까지 히치하이킹을 시도한다. 비오는 날 그를 태워준 도박사가 죽자, 수사에 대한 두려움으로 로버츠는 죽은 이로 가장하지만, 협박에 의해 점점 깊은 수렁으로 빠져든다. 주연을 맡았던 톰 닐은 나중에 아내를 죽이고 감옥에서 여생을 보내, 대중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다.
5. 낯선 여인 (The Strange Woman)
1946ㅣ미국ㅣ100minㅣB&W
출연: 헤디 래멀, 조지 샌더스, 루이스 해이워드, 진 록하트
1800년대 마인 강의 포구, 주정뱅이 아버지와 매춘부 사이에서 태어난 제니는 부르조아 계급의 지역 사업가와 결혼하여 신분상승하기를 꿈꾼다. 이어 그녀는 자신의 아름다움을 무기로, 주변의 남자들을 이용해 야망을 실현하려 하는데... 울머는 자신의 아름다운 피사체 제니 역을 맡은 헤디 래멀의 육체를 살아있는 시체, 곧 좀비처럼 낯설게 담아낸다.
상영시간표입니다.
09.21.thu
16:00 기이한 환영
18:00 우회
20:00 검은 고양이
상영 전 영화소개 (김성욱)
09.22.fri
16:00 푸른 수염
18:00 낯선 여인
20:30 인디스토리 금요단편극장
09.23.sat
15:30 우회
상영 후 강연 (김성욱)
18:00 기이한 환영
20:00 작가를 만나다 - 김경만
09.24.sun
14:00 우회
16:00 낯선 여인
18:00 검은 고양이
20:00 푸른 수염
09.25.mon
16:00 검은 고양이
18:00 푸른 수염
20:00 우회
09.26.tue
16:00 우회
18:00 기이한 환영
20:00 낯선 여인
09.27.wed
16:00 푸른 수염
18:00 검은 고양이
20:00 기이한 환영
서울영화제 일본 괴담영화 심야상영전
스폰지하우스 종로 2관, 일시는 9월 15일입니다. 일본 괴담영화는 심야로 한 번 밖에 상영하지 않습니다. 이번 서울영화제에서는 아벨 페라라의 <마리>, 크리스 콜럼버스의 <렌트>나 <프로듀서스> 같은 뮤지컬도 상영하는데 이것들 극장에서 개봉하진 않겠죠? 이번 영화제에서 <필리핀 가족의 진화>를 상영하는데 글쎄요... 볼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그거 러닝타임이 10시간인가 8시간인가 그런데.
다음은 필름 2.0 기사 일부.
일본 호러 영화의 토대를 만든 나카가와 노부오 감독의 1960년 작 <지옥>은 일본에서도 몇 차례나 리메이크 되는 등 호러 팬들의 지지를 받아온 인물. 운명에 좌우되는 인간과 사회적 상황을 판타지적인 공포를 통해 그려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서울영화제는 나카가와 노부오 감독을 "일본의 스튜디오 제작 시스템에서 활동하며 호러물을 장르의 하나로 인식하게 만들었으며, 특히 50년대 말부터 다수의 괴담영화를 연출해 전쟁 후 어두운 현실에서 판타지를 찾던 일본의 관객들에게 인기를 모은 감독"이라고 소개했다.
제 7회 서울영화제는 9월 8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enef.net/senef/) 참조.
상영작 소개
토카이도 요츠야 괴담 Ghost Story of Yotsuya
나카가와 노부오 Nakagawa Nobuo
일본 1959
76분 35mm
시놉시스
요츠야 괴담을 다룬 기존의 영화와는 달리 나카가와는 사랑과 성공을 갈망하는 인간의 고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이와와 결혼을 원하는 무일푼의 사라무라이 이에몽은 그녀의 아버지가 결혼을 반대하자 오이와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그녀와 결혼한다. 하지만 그의 가난이 더 이상 나아지지 않자 이번엔 부유한 가문의 딸 우메와 결혼하기 위해 오이와를 독살시킨다. 억울한 죽음을 맞은 오이와의 영혼이 귀신이 되어 이에몽을 따라다니자 악몽에 시달리던 그는 점점 미쳐간다.
여자 흡혈귀 Lady Vampire
나카가와 노부오 Nakagawa Nobuo
일본 1959
78분 35mm
시놉시스
타치바나 소토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호러액션 영화. 20년 전 홀연히 사라진 미와코는 그녀가 누렸던 젊음을 찾아 되돌아온다. 미와코의 딸 이토코는 한 미술 전시회에서 자신의 엄마와 닮은 여자의 누드 사진을 보게 된다. 이토코와 신문 기자인 그녀의 약혼자 타미오는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나선다. 영화 전반에 걸쳐 주도 면밀하게 배치한 짙고 강렬한 호러 이미지들과 수준 높은 액션 드라마를 통해 나카가와는 이 기묘한 이야기를 감독 특유의 허무적인 시선을 유지하면서도 날카롭게 풀어냈다.
망령의 괴묘저택 The Mansion of the Ghost Cat
나카가와 노부오 Nakagawa Nobuo
일본 1958
69min 35mm
시놉시스
의사인 테츠이치로는 결핵에 걸린 아내 요리코의 건강을 위해 아내의 고향인 큐슈로 이사를 결심하고 두 부부는 허름하지만 넓은 저택으로 이사를 온다. 하지만 이사온 첫날부터 저택으로부터 이상한 기운을 느낀 요리코는 급기야 그녀의 목을 조르는 노파의 공격을 받는다. 처음에 테츠이치로는 단순히 이사로 인한 스트레스와 요리코의 병이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믿지 않았지만, 간병인까지 비슷한 경험을 하기 시작하고 저택과 관련된 끔찍한 과거가 서서히 밝혀진다.
지옥 Jigoku
나카가와 노부오 Nakagawa Nobuo
일본 1960
101분 35mm
시놉시스
대학생인 시로는 야지마 교수의 딸 유키코와 약혼식을 올린 날, 친구 타무라와 차를 타고 가던 중 실수로 사람을 치게 되고 도주를 한다. 자수를 결심한 시로는 유키코와 택시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로 유키코를 잃는다. 술로 시간을 보내던 중 어머니가 병에 걸렸다는 소식에 집으로 돌아온다. 어느 날 야지마 교수 부부와 타무라가 시로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양로원의 1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시로를 방문한다. 모든 메인 캐릭터들이 모인 가운데 각자의 죄목에 따라 지옥으로 떨어진다.
감독 : 나카가와 노부오 Nakagawa Nobuo
1905년 쿄토 출생. 일본 B급 괴담영화의 대가로 알려진 그는 어린 시절부터 문학에 관심이 많았다. 1929년부터 조감독 및 작가로 일하다 1934년 감독으로 데뷔했다. 일생 동안 총 97편의 다양한 장르 영화를 만들었지만 [토카이도 요츠야 괴담]을 비롯하여 1950년대에 걸쳐 전쟁 이후 현실을 벗어나 판타지를 찾는 많은 관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던 잔혹하고 초자연적인 괴담 영화로 유명하다.
- 2006.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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