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해당되는 글 30건

  1. 2008/07/31 흑장미 승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by Wolverine
  2. 2008/07/31 바이스 스쿼드 by Wolverine
  3. 2008/07/31 공구 살인마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by Wolverine
  4. 2008/07/31 스턱 by Wolverine
  5. 2008/07/31 스마일리 페이스 by Wolverine (2)

흑장미 승천 (Ecstacy of the Black Rose, 1975)

감독 : 구마시로 타츠미
출연 : 기시다 신, 다니 나오미, 세리 메이카

정말 아슬아슬하게 봤다. 조금이라도 정신줄을 놓쳤으면 그냥 자버렸을 텐데. 영화가 의외로 재미없어서 놀랐다. "야한 영화를 찍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는 스탭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작품"이라는 카탈로그의 설명을 보고 나는 이 영화가 로망포르노를 찍는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라도 되는 줄 알았다. 그건 나의 착각이었을뿐, 이 영화는 포르노를 찍는 감독이 주인공인 극영화이다. 내용은 좀 야비한 것으로, 포르노를 찍는 감독은 주연 여배우가 임신을 했다며 그만 두겠다고 하자 궁지에 몰려서 새 여배우를 물색한다. 이 감독은 치과로 녹음을 하러 갔다가, 치과 진료를 받으러 온 아름답고 우아한 부인(부인 역을 맡은 다니 나오미는 <꽃과 뱀>의 주연이기도 하다)이 치과 의사와 불륜을 저지르는 현장을 포착한다. 그 부인은 나이 많은 거부의 아내였는데, 감독은 이 여자를 잘 꼬드겨서 자기 영화의 배우로 쓰려고 한다. 결국 이 남자에게 낚인 부인은 감독의 영화에 출연하게 되고, 그를 사랑해서 관계를 맺게 된다.
<꽃과 뱀>과는 달리 <흑장미 승천>을 본 후에는 허탈한 싱거움만이 남았다. 그러나 마지막 장면은 재미있었다. 감독이 찍는 영화의 주연을 맡은(그래봤자 배우가 두 명밖에 안 나오는 영화지만) 남자 배우는 임신해서 하차한 여배우와 연인 관계이고, 감독은 자신이 끌어들인 부인과 격렬한 사랑을 나눴는데, 이제 남자 배우와 부인이 감독과 여배우가 지켜보는 가운데 포르노를 찍는 것이다. 감독과 여배우는 다른 이성과 관계를 맺는 연인을 바라보면서 질투를 느끼게 되고, 임신한 여배우의 성미가 폭발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작렬하는 부인의 대사, "미안해요. 나 느껴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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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스 스쿼드 (Vice Squad, 1982)

감독 : 게리 셔먼
출연 : 시즌 허블리, 게리 스완슨, 윙스 하우저

바이스 스쿼드를 뭐라고 번역해야 하나? 특경대? 형사대? 수사대? 영화 속에서 바이스 스쿼드를 뭐라고 번역했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난다. 하여튼 영화 속에서 LA 경찰 소속 바이스 스쿼드는 주로 거리에서 몸을 파는 여자들을 단속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물론 그것이 그들이 맡은 임무의 전부는 아니다. 그들은 곧 미치광이 포주를 상대로 싸움을 벌이게 된다.
영화의 여주인공은 프린세스라 불리는 여성이다. 먹고 살 길이 없어서 이 길에 들어서게 됐다는 그녀는 어린 딸을 돌보면서 살고 있는데, 그녀의 친구인 진저가 포주 램로드를 배신하고 그의 돈을 빼돌린 것이 들키는 바람에 끔찍한 구타를 당하게 된다. 진저는 병원에서 프린세스를 만난 뒤에 숨을 거두고 바이스 스쿼드의 월쉬 형사는 램로드를 잡는데 협조해달라고 프린세스를 설득하지만 램로드를 두려워하는 프린세스는 월쉬의 설득에 응하지 않는다. 결국 영안실에서 진저의 시신을 본 뒤에야 프린세스는 결심을 굳히게 된다.
프린세스는 램로드가 잘 다니는 술집에 나타나서 그의 눈길을 끈 다음에 그의 집으로 같이 들어간다. 프린세스는 녹음기를 숨기고 있었고, 충분한 증거를 잡았다고 생각한 바이스 스쿼드는 램로드를 체포한다. 램로드가 체포되는 것을 본 프린세스는 거리로 돌아가지만, 램로드는 형사들이 방심하는 사이에 탈출하여 프린세스에게 복수하려고 한다. 바이스 스쿼드는 미치광이 램로드를 뒤쫓으면서 추격전이 벌어진다.
<바이스 스쿼드>가 이날 심야로 본 영화 세 편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작품이었다. 아마 다른 관객들에게도 그랬을 것이다. 영화는 활력이 넘치고, 마지막 장면에 이르기까지 재미를 잃지 않는다. 잔인한 포주인 램로드나 그녀에게 끌리지만 로맨스까지 나아가지는 않는 바이스 스쿼드 대장 월쉬 등 등장인물의 성격 묘사도 잘 되어 있다. 이 영화는 아주 우스운 장면과 사회학적으로 곱씹을 거리를 모두 가지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이런 것들이다. 어떤 손님이 그녀를 지명하는데, 그녀를 맞이하기 위해 그 고객은 고급차를 보내고, 자신이 살고 있는 고급 주택가로 초대한다. 집사(?)는 그녀에게 웨딩드레스를 입히고, 말을 한 마디도 하면 안 된다고 이야기한다. 고딕풍으로 장식되어 있고 역시 그런 음악이 흘러나오는 거실로 내려갔더니, 관에서 검은 옷을 입은 고객이 튀어나온 것이다. 그녀가 놀라서 비명을 지르자 그 늙은 고객은 산통이 깨졌다며 징징대고 운다. 이 부분은 영화에서 다소 튀어 보일 정도로 재미있는(웃기는) 장면이었고, 곱씹을 거리는 이런 것이다. 프린세스의 고객 중 한 명이 관계를 가진 뒤에 그녀를 때리고, 돈을 안 내고 도망갔을 때 그녀가 내 포주가 너를 가만두지 않을 거라고 소리치는 장면. 그녀는 포주를 두지 않고 스스로 일하고 있었다. 포주로부터 보호를 받는 것이 안전하지만 그런 포주들로부터 갈취당하고 심지어 살해당할 수도 있다는 점이 거리의 여자들이 처한 딜레마인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를 보면 공창제 하에서도 그런 위험성이 줄어들지는 않았다.
처음 램로드를 체포한 뒤에 프린세스와 월쉬가 식사를 하는 장면이 아마 이 영화에서 가장 좋은 장면이었던 것 같다. 남녀 주인공 간의 관계를 충분히 로맨틱하게 만들 수 있지만 로맨스로 빠지지는 않는 영화는 정말 오랜만에 본 것 같은데, 사실 두 사람은 어떻게 보면 서로 적이고, 사랑할래야 사랑할 수 없는 사이인 것이다. 그런 관계를 뚫고 서로간에 교감을 나누는 장면이 나온다는 것이 멋졌다. 그게 비현실적인 로맨스로 흐르지 않는다는 것이 더욱 멋졌고. <바이스 스쿼드>는 그라인드하우스 영화답게 오락적이면서도 현실적이고, 동시에 사실적인 멋진 작품이었다. 또한 배우 중에서는 포주 램로드 역을 맡은 윙스 하우저가 제일 인상적이었는데, 휴 그랜트를 조금 닮았으면서도 이 사람은 미국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할만한 엄청나게 느끼한 외모를 지니고 있었다. 쉽게 잊혀질 얼굴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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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 살인마 (The Toolbox Murders, 1978)

감독 : 데니스 도넬리
출연 : 카메론 미첼, 파멜린 퍼딘, 웨슬리 유어, 니콜라스 보비, 팀 도넬리

<공구 살인마>는 심야에 상영한 그라인드하우스 영화 중 한편이었다. 이 영화는 보다 중간에 많이 졸아버려서, 사실은 리뷰고 뭐고 쓸만한 자격이 없다. 올해 부천에서 심야 12편을 보면서 중간에 잔 영화는 이 영화가 처음인데, 그만큼 재미가 없었던 거다. 그러나 내가 본 범위 안에서라도 끄적거리려는 것은 마지막 장면 때문이다. 마지막 부분을 보면서 잠이 확 달아났다.
영화 초반에는 복면을 쓴 괴한이 아파트에 들어와 각자 다른 집에 있던 여성 세 명을 살해한다(그는 복면을 삐뚜름하게 쓰고 있어 관객들에게 웃음거리가 되었다). 그는 연장통을 어깨에 메고 다니는데 이 연장통에서 나온 핸드드릴, 망치, 못이 발사되는 공구 등등이 살인 도구가 된다. 살인 사건의 범인은 아파트 주민(관리인?)인 밴스 킹슬리라는 자로, 로리라는 여자를 공격하는데 살해하는 대신 그녀를 납치해서 가둔다. 나중에 로리의 동생인 조이는 사건의 범인이 아파트 사람 같다고 형사인 제이미슨에게 이야기하지만 그는 조이의 말을 무시해버린다. 내가 본 것은 대충 밴스가 로리를 납치하는 부분까지였고 조이가 제이미슨에게 이야기하는 장면은 나중에 나온다.
조이는 밴스 킹슬리의 조카인 켄트, 형사인 제이미슨과 함께 범인을 찾는데, 나중에 조이는 밴스의 집에서 살인 도구들이 들어있는 연장통을 발견하고 그가 범인임을 눈치채게 된다. 조이가 이 사실을 켄트에게 말해줬더니 켄트는 자기 가족을 지켜야 된다며 조이를 살해하는데, 이 장면이 꽤 근사하다. 켄트는 조이에게 무슨 약품 같은 것을 확 끼얹은 다음에 성냥불을 탁 켜는데, 성냥불을 바로 엉뚱한 곳으로 던져 꺼뜨리기를 반복하며 괴이한 노래를 부른다. 이때의 분위기가 탁월하다. 저렇게 뜸을 들인다면 조이가 살아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는 순간에 켄트는 조이의 몸에 성냥불을 던져 그를 살해한다.
켄트는 삼촌이 납치한 로리가 있는 곳으로 가는데, 이때 켄트 역시 자기 삼촌 못지 않은 사이코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밴스는 로리에게 공주 옷을 입히고 공주 인형을 주면서 그녀가 순결한 소녀라는 자신의 환상을 만족시켜 가는데, 켄트는 자신이 로리와 성관계를 맺었다며 또 다른 자신의 환상을 가지고 삼촌과 맞서는 것이다. 이 대결은 결국 켄트가 자기 삼촌을 찔러 죽이는 것으로 결말이 나고, 켄트가 묶여 있는 로리를 강간한 뒤에 역시 그녀에게 살해당하면서 영화가 끝난다. 영화에 나오는 자막으로 보면 실제 사건이 영화의 모티브가 되었던 것 같은데, 사건의 주요 인물들의 운명은 영화와 같지 않다.

이 영화는 바로 토브 후퍼의 소름끼치게 재미있는 <연장통 살인>(Toolbox Murders)의 원작이라고 하는데, 살인마가 공구통에 있는 공구를 이용했다는 점을 빼면 두 영화는 닮은 점이 거의 없다. 토브 후퍼의 영화는 오컬트적인 요소를 도입했고, 여주인공과 살인마의 대결이라는 점, 실화적인 요소가 없다는 점에서 <공구 살인마>와 완전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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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턱

영화 리뷰 2008/07/3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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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턱 (Stuck, 2007)

감독 : 스튜어트 고든
출연 : 미나 수바리, 스티븐 리아, 러셀 혼스비, 루키아 버나드

영화 시작하고 나서 들어갔다. 망할 놈의 셔틀버스. 그래서 영화가 시작하면 나온다는, 브랜디가 노인 환자의 배설물을 치우는 장면은 보지 못했다. 그 부분이 브랜디의 직업 의식을 잘 보여주고 있을 텐데, 하여튼 내가 들어갔을 때 극장에서는 톰 바르도가 옷을 훔쳐 달아나는 장면이 나오고 있었다. 프로젝트 매니저였으나 정리해고를 당한 톰은 노숙자로 전락하는 신세가 된다. 재취업을 위해 찾아간 직업상담소는 지독한 관료주의로 그를 괴롭히고, 공원에서 만난 흑인 노숙자가 그에게 노숙자로서 알아야 될 것들을 가르쳐 준다. 한편 간호조무사 브랜디는 클럽에서 남자친구가 준 약에 취하고, 그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길을 건너던 톰을 들이받는다. 톰은 브랜디가 모는 차의 앞유리에 콱 박히게 된다.
브랜디가 톰을 병원에 데려다주기만 했으면 모든 일은 간단히 끝날 수 있었다. 그러나 브랜디가 주저주저하다 병원에서 도망나오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톰이 무단횡단을 했더라도 브래디가 약을 먹고 운전을 했으므로 그 점에서 빠져나갈 수 없다는 것이고, 팀장급으로 승진을 앞둔 마당에 말썽을 일으킨다면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어버릴 것이기 때문에. 게다가 처음 친 사고는 그녀의 판단을 흐려버린다. 이렇게 어리석음과 두려움 때문에 그녀는 최악의 판단을 하게 되는데, 톰을 앞유리에 끼인 채로 방치해버리는 것이었다.
문제는 브랜디뿐만 아니라, 그녀 주위에 그녀의 어리석은 판단과 잘못을 고쳐줄 사람이 없었다는 것. 예를 들어 브랜디의 남자친구인 라시드는 전후 사정을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자기는 사람 해치는 일쯤 많이 해봤다는 식으로 허풍을 부리고, 브랜디의 차고에 톰이 끼어 있는 것을 본 히스패닉 가족은 불법체류자이기 때문에 그를 외면해 버린다. 브랜디의 친구들, 주위 사람들 모두 브랜디와 마찬가지로 어리석고 약한 사람들이다. 결국 이는 불행한 결말로 이어지고, 그래서 <스턱>은 긴장감이 넘치는 훌륭한 스릴러인 동시에 인간의 어리석은 본성을 파고들어가는 영화가 된다.
이 영화는 유명한 도시괴담과 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괴담 자체가 실제 있었던 사건을 다루고 있는 모양이다. 스튜어트 고든의 영화답게 관객들을 놀라게 하는 장면이 꽤 나오는데, 마지막 차고 장면도 그렇지만 특히 강아지가 나오는 장면이 압권이다. 그 장면을 본 사람들은 개라는 동물에 대해서 한번쯤 다시 생각해 봤을지도 모른다.

1. 내가 원래 사람 얼굴을 잘 알아보지 못하는데, 이번에도 미나 수바리를 알아보지 못했다.

2. 이전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 스튜어트 고든의 <개미들의 왕>보다는 이 영화가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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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리 페이스 (Smiley Face, 2007)

감독 : 그렉 아라키
출연 : 안나 패리스, 존 크리신스키, 대니 매스터슨, 아담 브로디, 존 조

나는 지금까지 마리화나란 마약 중에서도 아주 약한 것인줄만 알았다. 그런데 마리화나에 중독되면 사람이 이렇게 되나? <스마일리 페이스>의 주인공 제인은 마리화나 중독자다. <스마일리 페이스>는 심각한 뽕쟁이로 정신줄을 아예 놓고 사는 제인이 하루동안 벌이는 소동을 코믹하게 보여주고 있다. 제인은 오디션을 보러가기로 한 날 마리화나가 든 컵케잌을 전부 먹고 잔뜩 취해서, 오디션 장에서도 말썽을 부리고, 학창시절 교수네 집에 들어가서는 공산당선언 원본을 들고 도망가게 된다. 그녀는 영화 내내 계획을 짠다. 마리화나 축제에 간다,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찾아서 공과금을 낸다, 오디션에 참가한다 등등... 그러나 그 계획대로 이뤄지는 건 하나도 없다. 계획은 시시때때로 바뀌고, 제인은 마리화나 축제가 열리는 유원지를 향해서 갈짓자로 걸어간다. 중간중간 남의 아파트, 소시지 공장 등지에서 말썽을 부리면서...
이 영화의 압권은 뭐니뭐니해도 안나 패리스의 연기인데, 그녀의 연기는 <무서운 영화> 시리즈를 전부 합친 것 보다 재미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재미있는 장면은 소시지 공장에 들어가서 공장 관리인과 설전을 벌이는 부분. 다만 이 영화를 풍자 영화로 보기엔 그녀가 어떤 계층을 상징하고 있는지 잘 와닿지 않는 면이 있다. 그녀는 안락한 삶을 꿈꾸는(그녀가 목숨 걸고 지키고 싶어하는 침대로 상징되는) 미국 중산층을 상징하는 인물인가, 아니면 미국 사회의 아웃사이더들(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그녀는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배웠고, 소시지 공장 책임자 앞에서 사회주의 연설을 할 것을 꿈꾼다)을 상징하는 인물인가?

1. 존 조가 출연한 것이 반갑다. 대니 트레조 역시. 존 조는 풍성하게 헝크러진 헤어스타일을 하고 소시지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로 나온다. 그는 제인에게 마음이 있던 것 같다.

2. 이해가 되지 않는 장면이 하나 있었다. 제인은 냉장고에 있던 무염버터와 마리화나를 같이 프라이팬에 넣고 볶는데, 왜 그런 거지? 마리화나를 그렇게 섭취하는 건가? 이 영화에는 미국 문화에 익숙하지 않다면 이해하기 힘든 장면이 몇 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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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olver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