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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23 머신 걸 by Wolverine

머신 걸

영화 리뷰 2008/07/23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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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 걸 (The Machine Girl, 片腕マシンガ―ル, 2008)

감독 : 이구치 노보루
출연 : 야시로 미나세, 아사미, 시마즈 겐타로, 호노카

<머신 걸>의 제작사는 <도쿄잔혹경찰>을 만든 바로 그 회사이다. <머신 걸> 또한 <도쿄잔혹경찰>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신체 훼손 장면을 보여준다. 그러나 <머신 걸>이 <도쿄잔혹경찰>과 다른 점은, 더 웃긴다는 것이다.
휴가 아미는 운동을 좋아하는 소녀로, 그녀의 부모는 살인 누명을 쓰고 자살했다. 그 때문에 아미는 주위 사람들에게 오해와 따돌림을 받는다. 아미의 동생인 유우는 겉으로는 명랑해 보이지만 친구와 함께 불량소년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불량소년들의 우두머리는 기무라 쇼라는 녀석인데, 그의 부모는 야쿠자 우두머리로, 핫토리 한조의 후손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자기들은 야쿠자로 살아가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닌자라는 것이다.
기무라 쇼는 유우가 반항하자 그냥 살해해버린다. 폭력은 나쁜 것이라고 믿었던 아미는 동생의 죽음 앞에서 분노하여 복수를 다짐하고, 기무라 쇼의 집까지 쳐들어가지만 붙잡혀서 팔을 잘리고 만다. 고문당하고 살해당할 처지였으나 간신히 탈출한 그녀는 미키네 집에 숨게 되는데, 미키는 유우와 같이 죽음을 당한 친구의 엄마로, 전에는 아미를 살인자의 자식이라고 멸시해 왔지만 남편과 함께 그녀를 보살펴주게 된다. 자동차 정비업을 하는 미키 부부는 아미의 팔에 머신 건을 달아준다.
<머신 걸>과 <도쿄잔혹경찰>은 본질적으로 신체 변형을 테마로 한 액션/고어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머신 걸>의 시나리오와 캐릭터는 당연하지만 일관성이 없는데, 불량학생들 중 한 명의 부모는 아미에게, 우리 집은 대대로 경찰집안이었는데 너희 같은 살인자 가족들이 어디서 우리 집안에게 누명을 씌우냐며 호통을 치다가 갑자기 가문의 명예를 지키겠다며 그녀를 죽이려 한다. 사정이 이렇기 때문에 배우들의 연기도 과장될 수밖에 없는 것으로 보이며, 연기가 과장되면 과장될수록 영화는 더 재미있어진다. 게다가 분장. 특히 기름을 뒤집어 쓴 아미의 손 분장은 대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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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olver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