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긴축으로 인한 주식시장이 전반적인 침체기입니다.
오늘은 수요예측 결과가 나온 종모들을 보고 청약을 참여할지 말지 알아봐야겠네요.
현대엔지니어링 수요예측 결과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대형 공모주로 기대를 받았던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주 있었던 기관 수요예측에서 100대 1도 못 미치는 결과로 인하여 결국 오늘 기업공개(IPO)를 철회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는 지난해 대어급 공모주 중 부진한 성과를 낸 크래프톤(234대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쟁률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IPO를 통해 총 1600만주를 공모하여 1200만 주(75%)는 구주매출, 400만 주(25%)는 신주 모집으로 현대차 지배구조 개선에 이용하려고 하였지만 최근 부진한 국내 증시 상황과 HDC현대산업개발의 아파트 공사현장 붕괴 사고 여파로 인한 건설주 투자심리가 위축된 점이 이번 상장 철회를 하게 된 계기로 보입니다.
괜찮은 공모주로 기대됐지만 시기가 좋지 않아 아쉬운 감이 있네요.
인카금융서비스 수요예측 결과
국내 GA 선도기업인 인카금융서비스의 수요예측 결과가 나왔습니다.
주당 희망공모가액인 23,000원~27,000원보다 낮은 18,000원에 공모가가 확정되었습니다.
총 267건의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최종 경쟁률은 13.69 대 1입니다.
최근 들어 매우 저조한 경쟁률이네요.
공모가도 89%가 공모가 하단인 23,000원 미만으로 제시하였습니다.
의무보유확약은 단 2건만 의무보유 확약을 신청했네요.
인카금융서비스는 오는 2월 7일~8일 양일에 걸쳐서 한국투자증권에서 공모주 청약을 시작합니다.
바이오에프디엔씨 수요예측 결과
바이오에프디엔씨의 수요예측 결과를 보겠습니다.
바이오 에프 디엔씨는 주당 희망공모가액의 상단에 가까운 28,0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되었습니다.
총 277건의 기관이 청약을 신청하였으며, 경쟁률은 74.01 대 1로 나왔습니다.
작년 IPO 평균 경쟁률인 1200대 1에 영 못 미치는 수준이네요.
58%가 희망공모가 밴드 하단인 23,000원을 제시하였으나, 상단에 가까운 28,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하였습니다.
의무보유확약은 총 12건이 신청하였습니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2월 9일~10일 양일에 걸쳐 청약을 진행합니다.
배정물량 | 일반최고청약한도 | 청약수수료 (온라인/영업점) |
청약조건 | |
DB금융투자(주) | 325,000주 | 32,000주 | 면제 / 3,000원 | 청약일 전일까지 개설계좌 가능 |
바이오에프디엔씨는 DB금융투자에서 청약이 가능합니다.
DB금융투자는 청약일 전일까지 개설된 계좌만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 수수료는 온라인은 면제, 영업점은 3,000원의 수수료가 있습니다.
경쟁률도 좋지 않은데 공모가도 상단에 정해서 일반 청약에서 흥행을 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네요.
이번 주는 공모주 시장에도 찬바람이 부는 것 같습니다.
빨리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와 소액투자자들의 계좌에도 봄이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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