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정보(청약일정연기)

올해는 정말 많은 기업의 공모주 청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종목	공모주 일정	주관사
NH스팩제20호	9/23~24	NH투자증권
아스플로	9/27~28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스팩제19호	9/27~28	하나금융투자
원준	9/27~28	NH투자증권
씨유테크	9/28~29	대신증권
케이카(유가)	9/30~10/1	NH투자증권, 대신증권,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
NH스팩제21호	10/5~6	NH투자증권
카카오페이(유가)	10/5~6 10/25~26	삼성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오늘은 최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코스피 상장 예정인 카카오페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공모대상	배정주식수(주)	비율	비고
우리사주조합	3,400,000	20.0%	우선배정
기관투자자	9,350,000~12,750,000	55.0%~75.0%	고위험고수익투자신탁 및 벤처기업투자신탁 배정수량 포함
일반청약자	4,250,000~5,100,000	25.0%~30.0%
합계	17,000,000	100%

카카오페이의 공모주식수는 1700만 주 모집에, 공모금액은 1조 710억입니다.(공모가 희망밴드 하단 기준)

공모주식중 20%인 340만 주를 우리 사주로 우선 배정하고 일반청약자 물량은 25~30%인 425~510만 주를 공모할 예정입니다.

 

구분		일반청약대상 모집주식수(주)	주당 모집가액
공동대표주관회사	삼성증권	2,302,084 ~ 2,762,500	60,000~90,000
	골드만삭스	일반청약하지 않음
	제이피모간	일반청약하지 않음
공동주관회사	대신증권	1,062,500 ~ 1,275,000
인수회사	한국투자증권	708,333 ~ 850,000
	신한금융투자	177,083 ~ 212,500
합계		4,250,000 ~ 5,100,000

 

카카오페이는 삼성증권, 골드만삭스, 제이피모간이 공동대표 주관회사이며, 골드만삭스와 제이피모간은 일반청약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업무를 수행하지 않습니다. 공동주관회사인 대신증권, 인수회사인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4군데 증권사에서 일반인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합니다.

주관사인 삼성증권 가장 많은 주식수를 배정받았으며, 나머지 대신증권이 수량이 많으며, 한국투자증권도 어느 정도 있으나 신한금융투자는 배정받은 주식수가 적어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기존 63,000원~96,000원이였으나 금융위의 정정요구를 받아 60,000원~90,000원으로 조정 하였습니다.

수요예측 결과 및 주식시장의 상황 등을 감안한 후 공동대표주관회사인 삼성증권, 골드만삭스, 제이피모간사와 발행회사간 협의하여 확정 공모가액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우리 사주 물량 중 미달 부분은 일반청약자에게 배정할 수 있습니다.

구분	일자
수요예측 안내공고	9/29	10/20
모집 또는 매출가액 확정의 공고	10/01	10/22
청약공고	10/05	10/25
배정공고	10/08	10/28

카카오페이는 청약일정이 한번 연기가 되었습니다.

원래 8월 4일에 청약 예정이었으나, 금융감독위원회에 정정요구를 받고 10월 5일~6일 양일간 청약 예정으로 일정이 변경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제재가 심해지면서 9월 24일 또 연기가 되어 기존 10/5~6일에서 10/25~26일로 변경되었습니다.

 

청약시간은 4사 동일하게 청약일 10:00~16:00입니다.

4군데 증권사(삼성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모두 청약 초일인 10월 05일에 한해, 온라인으로는 22:00까지 가능합니다.

청약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지니 첫날 야간 22시까지 모두 연장 서비스를 하네요.

청약 시간외에는 청약이 안되니 참조하세요.

증권사	일반청약자 배정물량	일반청약자 최고청약한도(주)	청약수수료 (온라인/오프라인)
삼성증권	2,302,084~2,762,500	115,000~135,000	2,000 / 5,000
대신증권	1,062,500~1,275,000	50,000~60,000	2,000 / 3,000
한국투자증권	708,333~850,000	22,000~28,000	2,000 / 5,000
신한금융투자	177,083~212,500	17,000~21,000	면제 / 5,000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은 청약 초일 전일까지 계좌가 개설된 고객이 가능하니 미리 계좌를 만들어야 합니다.

하나금융투자의 경우 온라인 비대면 개설 계좌 및 근거 계좌를 통한 비대면(온라인) 상품 계좌는 청약 당일 계좌 개설 후 청약 가능하니, 경쟁률을 보고 당일 날 계좌를 개설해도 되는 이점이 생겼네요.

 

청약주식수	청약단위(삼성증권)
20주 이상 ~ 100주 이하	20주
100주 초과 ~ 500주 이하	50주
500주 초과 ~ 1,000주 이하	100주
1,000주 초과 ~ 5,000주 이하	500주
5,000주 초과 ~ 10,000주 이하	1,000주
10,000주 초과 ~ 50,000주 이하	2,000주
50,000주 초과	5,000주

주관 증권사인 삼성증권은 최소 청약 단위는 20주이며, 50주, 100주, 500주, 1000주, 2000주, 5000주 단위로 청약이 가능합니다. 최고 청약 한도는 115,000~135,000주며 우대 기준 및 청약단위에 따라 230,000~270,000까지 청약이 가능합니다.

 

청약주식수	청약단위(대신증권)
20주 이상 ~ 100주 이하	20주
100주 초과 ~ 500주 이하	50주
500주 초과 ~ 1,000주 이하	100주
1,000주 초과 ~ 5,000주 이하	500주
5,000주 초과 ~ 10,000주 이하	1,000주
10,000주 초과 ~ 50,000주 이하	2,000주
50,000주 초과	5,000주

대신증권의 최소 청약 단위는 20주로 동일하며, 50주, 100주, 500주, 1000주, 2000주, 5000주 단위로 청약이 가능합니다.

최고 청약한도는 50,000~60,000주이며, 우대고객의 경우 200%인 100,000~120,000주까지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 증거금률은 50%입니다.

 

청약주식수	청약단위(한국투자증권)
20주 이상 ~ 100주 이하	20주
100주 초과 ~ 500주 이하	50주
500주 초과 ~ 1,000주 이하	100주
1,000주 초과 ~ 5,000주 이하	500주
5,000주 초과 ~ 10,000주 이하	1,000주
10,000주 초과 ~ 50,000주 이하	2,000주
50,000주 초과	5,000주

한국투자증권의 최소 청약 단위는 20주이며, 50주, 100주, 500주, 1000주, 2000주, 5000주 단위로 청약이 가능합니다.

최고 청약한도는 22,000~28,000주이며, 우대고객의 경우 청약한도의 200%인 44,000~56,000주, 최고 우대고객의 경우 청약한도의 300%인 66,000~84,000주까지 청약이 가능합니다. 

 

청약주식수	청약단위(신한금융투자)
20주 이상 ~ 100주 이하	20주
100주 초과 ~ 500주 이하	50주
500주 초과 ~ 1,000주 이하	100주
1,000주 초과 ~ 5,000주 이하	500주
5,000주 초과 ~ 10,000주 이하	1,000주
10,000주 초과	2,000주

신한금융투자의 최소 청약 단위는 20주이며, 50주, 100주, 500주, 1000주, 2000주 단위로 청약이 가능합니다.

증거금률은 50%이며, 최고 청약한도는 17,000~21,000주이며, 일반 고객 및 우대고객 구분 없이 최고 청약한도는 동일합니다.

카카오페이는 기존의 공모주 청약 최소 단위인 10주가 아닌 20주이니 증거금 납입시 더 많은 증거금이 필요하겠네요.

증권사	청약시간	청약가능계좌개설일
삼성증권	10/5~6 10:00~16:00 10/5 온라인으론 22:00까지 청약 가능	청약개시일 전일까지 계좌보유 비대면계좌, 은행연계계좌는 당일 가능
대신증권		청약개시일 전일까지 계좌보유
한국투자증권		청약일 전일까지 개설시 청약가능 청약일은 은행연계계좌, 온라인계좌로 가능
신한금융투자		청약종일까지 계좌 개설시 청약가능

계좌는 삼성증권과 대신증권은 청약일 전일까지, 즉 10월 4일까지는 계좌가 있어야 청약이 가능하며,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청약일에 계좌를 개설해도 청약이 가능합니다.

단,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온라인 계좌로 개설하거나 은행연계계좌로 개설해야 가능하니 참조하세요.

기존 삼성증권이 청약일에도 비대면계좌 개설 및 은행연계계좌, 근거계좌를 통한 온라인 추가계좌에 한해 청약일에도 청약가능한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배정방식은 우리 사주조합을 우선 배정 후 기관투자자, 일반청약자 순으로 배정을 합니다.

균등과 비례 50%로 진행이 되며, 일반 청약자에게 4,250,000~5,100,000주를 배정할 예정입니다.

일반청약자의 청약주식수가 배정주식수를 초과한 경우, 배정주식의 100%를 최소 청약증거금 이상을 납입한 모든 일반청약자에게 동등한 배정 기회를 부여하는 균등방식으로 배정합니다. 

배정 결과 발생하는 잔여주식은 청약주식수만큼 배정받지 못한 일반청약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하여 재배정합니다.

 

카카오페이는 핀테크 기업으로서 2014년 9월에 간편 결제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이후 송금, 청구서, 인증 등 다양한 서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결제 사업을 기반으로 대출, 보험, 투자 서비스 등 금융서비스 중개 사업으로 금융 플랫폼 사업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매출 현황을 보면 결제 서비스가 압도적이나 금융서비스의 비중도 늘어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재무현황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장 시 가장 중요한 공모 후 유통가능 물량을 보면, 61%인 7900만 주가 의무보유기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통 가능한 물량은 38.00%인 5000만 주로 상장 비율은 낮지만 주식수로는 많은 양이네요.

 

최근 정부의 카카오와 네이버의 금융소비자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는 서비스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서면서 흥행이 예상됐던 카카오페이의 IPO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금융위원회는 금소법 계도기간 종료 시점인 모레를 앞두고 오는 25일 이후 네이버 파이낸셜, 카카오페이 등 금융 플랫폼 업체는 금소법 위법 소지를 해소할 때까지 금융상품 관련 서비스를 중단해야 한다고 오늘 22일 밝혔습니다. 

다만 계도기간 종료 후에도 연내 위법소지를 지체 없이 시정하면 원칙상 조치하지 않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금융당국이 문제 삼고 있는 부분은 금융 플랫폼들이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어플)을 통해 펀드나 보험 등 금융상품 가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단순한 광고를 넘은 금융상품 '중개행위'로 판단, 시정 조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금융상품 판매 대리, 중개업자로 등록을 하란 것이 골자입니다.

사실상 카카오페이를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으며, 이에 카카오페이는 단시간 등록 라이선스를 얻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자동차 보험 비교 서비스를 비롯해 운전자 보험, 반려동물 보험, 해외여행자 보험 등 일부 보험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 하였습니다.

향후 금융당국 가이드라인에 맞춰 법적 검토 후 재 오픈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및 의무보유확약 비율도 체크해야겠지만, 정부 규제에 따른 제재가 카카오페이에게 좋은 흐름을 가져다줄 수 있을지 물음표가 생기네요.

그래도 주식에서 수급물량은 중요한 부분이니 기관 수요예측 결과를 보고 나서 청약 여부를 가늠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