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개의 종목이 청약을 시작했습니다.
관심이 많은 원준과 수요예측 경쟁률 최대를 달성한 아스플로, 그리고 하나금융스팩19호입니다.
각 종목별 1일 차 경쟁률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종목 | 주관사 | 배정물량 | 균등배정물량 | 청약건수 | 균등배정 |
원준 | NH투자증권 | 251,202 | 125,601 | 153,339 | 0.82 |
아스플로 | 미래에셋증권 | 181,500 | 90,750 | 162,258 | 0.56 |
하나금융스팩19호 | 하나금융투자 | 1,375,000 | 687,500 | 7,142 | 96.26 |
종목 | 주관사 | 배정물량 | 비례배정물량 | 종합 경쟁률 | 비례 경쟁률 |
원준 | NH투자증권 | 251,202 | 125,601 | 101.762 | 203.525 |
아스플로 | 미래에셋증권 | 181,500 | 90,750 | 252.568 | 505.136 |
하나금융스팩19호 | 하나금융투자 | 1,375,000 | 687,500 | 4.01 | 8.02 |
1일 차임에도 불구하고 원준과 아스플로는 벌써 배정은 뽑기의 영역입니다.
하나금융스팩19호의 경우 최근 스팩주의 몰락으로 경쟁률이 높지 않습니다.
통상적으로 1일 차 대비 2일 차에는 3배에 가까운 청약건수가 몰릴 것이 예상되므로 원준과 아스플로는 균등 배정의 경우 1주 받기도 어려워 보입니다.
특히 오늘 상장한 신한제8호스팩이 처참한 성적을 보여주면서 스팩에 대한 관심이 많이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신한제8호스팩이 시가 2,135원을 시작으로 힘없이 주가가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스팩주들의 거품이 사라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바이오플러스도 상장을 했습니다.
공모가인 31,500원보다는 높은 43,000원으로 시작하였으나, 이내 주가에 힘이 빠지면서 공모가 부근인 32,450원으로 장 마감을 하였습니다.
장이 좋지 않다 보니 장 초반부터 매도세로 차익 실현이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존 주주에 의한 유통 가능한 물량도 많고 기관의 의무보유확약도 7.81%로 낮다 보니 결국 주가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네요.
아스플로는 높은 경쟁률을 보여주고 있으나, 유통가는 물량도 많고 의무보유확약도 12.09%로 낮은 편이라 혹시라도 배정을 받게 되면 장 초반에 던지는 전략이 유효할 듯하네요.
원준은 아스플로보단 유통가능 주식수는 비슷하나 기관의 의무보유확약비율이 44.30%로 바이오플러스의 7.80%나 아스플로의 12.09%보다는 높아 조금 더 나은 주가 흐름을 보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워낙 경쟁률이 심하다 보니 균등으로 치킨값 벌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모두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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