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야말로 '국민 주식 시대'입니다. 개인 투자자의 주식 투자 열풍에 힘입어 주식 계좌가 4000만 개를 돌파할 정도로 엄청난 열풍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증권사별 수수료 비교와 각종 이벤트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증권 거래시 수수료
증권사별 수수료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최근 비대면 개설에 한해서는 유관기관 수수료를 제외한 증권사 수수료를 면제하는 이벤트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단 19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가까운 영업점 및 은행에서 법적 보호자와 함께 대면 개설을 해야 개설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비대면 혜택을 받을 수 없으므로 개설 할때 유의하셔야 합니다.
1) 주식거래시 발생하는 비용(모든 증권사 동일)
주식거래를 할때는 3가지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거래세, 배당세, 양도소득세가 있습니다. 실제로 양도소득세는 1년에 5000 만원 이상의 수익을 내지 않으면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거래세와 배당세가 남게 되는데 거래세는 매도 금액 기준 코스피는 0.08%, 코스닥은 0.23%(2021년 1월 1일부터 인하됨)입니다. 이익과 손해에 관계 없이 무조건 발생하는 금액입니다. 예를 들어 천만원이 될 때 주식을 팔면 1,000 만원 x 0.25% = 25,000 즉, 25,000원의 거래세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배당세는 배당금에서 발생하며 15.4%가 발생합니다.
한편, 미국, 독일, 일본 등은 증권거래세가 없으며, 중국과 홍콩은 0.1%의 거래세가 있습니다.
2) 증권사 수수료(비대면 계좌 개설 시 혜택)
위의 주식거래시 발생하는 비용 외에 증권사 수수료가 있습니다. 증권사 수수료에는 한국거래소와 한국 예탁결제원에 내게 되는 유관기관 수수료와 증권사에서 취급 수수료가 있습니다. 유관기관 수수료는 면제가 되지 않고 보통 수수료 이벤트를 한다고 하면 증권사 취급수수료를 무료로 해 준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분명 수수료 면제라고 들었는데 매도를 해보면 금액이 빠져나가는 걸 보고 혼란이 올 겁니다. 매도 시에 발생하는 거래세와 유관기관 수수료는 면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그 금액이 제하게 되는 거죠.
즉, 수수료 이벤트 혜택을 받아도 매도 시 증권거래세와 유관기관 수수료는 발생합니다.
2. 증권사 이벤트 혜택 여부에 따른 수수료 비교
자, 그럼 증권사 수수료에 대해서 좀 더 깊게 살펴보겠습니다. 요즘 이벤트가 적용된 비대면 계좌와 영업점 방문 개설한 계좌와의 수수료는 엄청난 차이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이벤트 적용 조건이 신규 계좌 또는 장시간 휴면 계좌에 한해 혜택을 주다 보니 기존의 사용하던 고객은 이득을 못 보고 있고, 증권 사끼 리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더욱 좋은 조건의 이벤트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니 기존의 혜택을 못 받고 있는 경우 다른 증권사 계좌 개설하여 혜택을 받고 거래를 하는 것도 주식거래 시 발생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삼성증권을 예로 들어 비교해 보겠습니다.
1) 이벤트 적용을 받은 경우(비대면 신규 계좌 개설 시)
- 부과되는 수수료 : 0.0036396%(유관기관 수수료만 부과)
- 1000만원 거래 시 발생하는 비용 : 363.96원
2) 이벤트 적용을 받지 않은 경우(대면 개설 또는 장기 고객)
- 부과되는 수수료
위의 표처럼 거래 금액에 따라, 거래 방법에 따라 수수료 부과율이 달라집니다. 1천만원 미만의 소액 투자자가 핸드폰이나 컴퓨터로 온라인으로 직접 거래할 경우 발생하는 수수료는 기본 1,500원에 0.147216%가 더해집니다.
- 1000만원 거래시 발생하는 비용 : 14,721.6원 + 1.500원 = 16,221.6원
1000만원 거래 시 수수료 혜택을 받을 때 363.96원, 받지 않을 때 16,221.6원으로 무려 15,857.64원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수익이 많이 나서 기분 좋게 빼도 되지만 만약 손절을 할 경우엔 더 피눈물이 나게 되죠. 그러니 가급적이면 평생 수수료 무료 혜택은 받아 두는 것이 상당한 금액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건 수수료고 위에서 설명한 증권거래세까지 더해진다면 제하는 금액이 훨씬 커지게 되니 단타는 거래세 및 수수료를 감안하고 수익을 내지 못하는 이상 별로 좋은 효율을 내지는 못합니다.
3. 주요 증권사별 수수료 비교
주식 거래 시 발생하는 비용을 간략하게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면 각 증권사별 수수료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 증권사 | 수수료율 | 적용 기간 |
| 미래에셋 | 0.0036396% | 평생 |
| 한국투자증권 | 0.0036396% | 평생 |
| 삼성증권 | 0.0036396% | 평생 |
| 신한투자금융 | 0.0036396% | 평생 |
| 키움증권 | 0.0036396% | 6개월 |
| 한화투자증권 | 0.0040595% | 평생 |
| NH나무 | 0.0043319% | 평생 |
| KB증권 | 0.0044792% | 평생 |
| 유안타증권 | 0.0049890% | 90일 |
| 유진투자증권 | 0.0069000% | 10년 |
| 하이투자증권 | 0.01% | 100년 |
* 비대면 이벤트 없는 증권회사 제외(5월 기준)
위에 표에서 보듯이 미래에셋, 한국투자, 삼성, 신한금투에서 평생 혜택에 제일 낮은 수수료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증권사간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타 증권사도 다른 이벤트 혜택 등을 내놓을 것으로 보이니 나에게 가장 유리한 곳에 계좌를 개설하여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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