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역사
2002년 미국 콜로다도 주에 사는 청년 3명인 린든 핸슨(Lyndon Hanson), 스캇 시맨스(Scott Seamans), 조지 베덱커(George Boedecker)에 의해 창립된 크록스는 바다에서 서핑을 하던 중 물이 잘 빠지는 신발이 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로 크록스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Croslite라는 혁신적인 재질로 만들어진 신발을 출시했습니다. Croslite 기술은 독창적인 특징을 가지고, 신발 산업에서는 새로운 특징이었던, 땅과 물에서 모두 기능을 할 수 있는 특징을 주었습니다. 크록스라는 사명은 악어가 수륙 양쪽에서 생활하며, 여러 환경에서 적응하는 특징을 따서 지었습니다. 여타의 신발과는 다른 기반을 구축한 크록스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신을 수 있는 혁신적이며 즐겁고 편안한 신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크록스는 전 세계 90여 개 국에서 여러 문화에 걸쳐 빠르게 발전해 왔으며 지금까지 1억 켤레 이상의 신발이 팔리며, 글로벌 소비자 운동을 주도해 나가고 있습니다.
2. 재무현황
1) 매출구성
크록스는 최근 e-commerce 시장의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 내수 부분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아시아 시장의 매출은 약간 주춤한 모양새입니다.
2) 수익성 & EPS
1분기에는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하였습니다. 매출은 61%의 성장을 보여 주었으며, EPS는 무려 577%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하여, 4억 6천만 달러의 매출과 아시아는 26% 강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샌들 수익은 17% 증가하여 신발 판매에 17%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EPS는 $0.22에서 $1.49로 상승하였습니다.
3) 안정성
당좌비율은 기업의 자본 건전성을 판단하는 지표로 1 이상이면 회사가 유동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충분한 유동 자산을 가지고 있음을 뜻합니다. 당좌비율이 1.63으로 좋은 지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동비율은 1.5면 회사가 유동부채 1만 원 당 1.5만 원의 유동자산을 보유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유동비율도 2.23으로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 현금흐름
영업활동 현금(+), 투자활동 현금흐름(-), 재무활동 현금흐름(+)으로 아직 좋지 못한 현금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재무활동(대출 상환 또는 배당금 지급)이 "-" 지표를 보여주지 못하고 배당금은 지급을 하고 있지 않은 회사이므로 대출 상환에 따른 재무활동 현금흐름이 발생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매출도 많이 성장하고 이익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좋은 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3. 성장 전략과 동력
크록스는 셀럽과의 컬래버레이션과 디지털 시장의 확대를 목표 및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좋은 품질의 신발을 만들어 매출 증대 및 이익을 꾀하고자 합니다. 특히 아시아 시장을 잠재적인 성장이 큰 시장으로 보고 아시아 시장에 tier 1급의 유명인 및 인플루언서 등을 통한 마케팅과 현지 생산, 마케팅 개발과 협력, 주요 시장 플랫폼 참여로 강력한 디지털 성장화로 2번째로 큰 시장을 중국 공략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4. 주식
1) 주가
크록스 주가는 아주 좋은 우상향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1분기의 컨센서스 추정치인 EPS $0.87을 능가하는 $1.49의 실적을 보여주며 주가가 급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속적인 회사의 성장에 따라 주가도 꾸준히 좋은 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 주주정보
중소형주 ETF에 많이 속해 있는 거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매출 증대와 주가가 많이 오르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 배당금
아직까지는 배당금을 지불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5. 마무리
편리한 신발에서 시작한 크록스는 코로나와는 무관하게 e-커머스 시장의 진출과 확대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편리함으로 인해 실내화의 자리를 대체해오고 있습니다.
여름철 직사광선에 많이 노출될 경우 신발 변형이 오는 재질 등의 문제는 있지만 신고 벗기가 간단하고 여름에는 통기성도 좋아 방송국 촬영 스태프, 수술실 근무하는 의료인, 학교 실내화 등으로 일상생활 내에 빠르게 침투해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나이키 에어포스와 크록스가 컬래버레이션한 나이키 록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이끌며 특히 간호사들에게 많이 선물해주면 딱인 "간호화"로 불리고 있습니다.
디자인만 선보였을 뿐인데도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여름이 다가옴에 따라 크록스의 판매량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배당이 없어 배당주로서의 매력은 떨어지지만 독자적인 상품군을 바탕으로 한 성장은 지켜 볼만 한 대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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