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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배송을 책임지는 국제적인 운송업체 UPS(UNITED PARCEL SERVICE)

플라잉핑크 2021. 5. 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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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1. 역사

UPS는 현대식 택배라는 사업을 최초로 시작한 회사로, 1907년 짐 캐시(Jim Casey)와 클라우드 라이언(Claude Ryan)이  100달러의 대출금을 시작으로 물건을 배달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1919년에는 백화점을 위한 소매 발송물 배송을 시작하였으며, United Pracel Service라고 사명을 변경하게 됩니다. 1929년에는 처음으로 장거리 포장물을 운송하기 위해 민간 항공사를 이용하는 항공 배송을 제공합니다. 미국의 경제 대공황이 왔음에도 UPS는 본사를 뉴욕으로 이전하면서 배송 구역을 점차 넓히기 시작합니다. 1975년에는 드디어 미국 48개 주에 모두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캐나다 토론토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하게 됩니다. 그리고 1988년 UPS 자체 항공사를 운용하면서 전 세계로 운송 서비스를 넓히게 되어 오늘날에는 220개 이상의 국가 및 관할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994년부터 온라인 사업에도 진출, 고객이 웹사이트를 통하여 배달 화물을 조회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2019년에는 미국 최초의 상업용 드론 배송을 비롯하여 새로운 배송의 길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전기수직이착륙 항공기

 

2. 재무현황

 

1) 매출 구성

UPS는 산업용 물품, 프리미엄(컨테이너 운송), 벌크 운송에서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배송 서비스도 미국 내수시장을 주로 하지만 점점 세계화 시장으로 확대를 늘이고 있습니다.

 

2) 수익성

UPS는 1분기에 컨센서스의 예상을 넘는 기대 이상의 수익을 냈습니다. 분기별 수익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2290만 8000달러로 컨센서스를 상회하였습니다.

 

3) 안정성

당좌비율(Quick Ratio)은 0.63입니다. 보통 1이하면 단기적으로 유동부채를 완전히 상환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만 수치가 절대적인 건 아니고 참조 지표니 참조만 하겠습니다. 유동비율(Current Ratio)은 0.76입니다. 1 미만이면 1년 이내 만기인 회사의 부채가 유동자산보다는 많다는 뜻입니다. 미국 회사의 평균이 1.55로 평균에는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4) 현금 흐름

현금 흐름은 영업활동 현금(+), 투자활동현금흐름(-), 재무활동현금(-)로 괜찮은 지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출 증대와 코로나 특수로 인하여 현금 흐름은 갈 수록 증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5) EPS

EPS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주당순이익은 평균 2.0%나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급여비율을 높이고 사업에 재투자할 여지는 있지만 급여비율이 높을수록 미래 성장 전망은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3. 성장 전략 & 동력

1) 고객 우선 : 현재까지 코로나 백신을 99.9%의 정시 타임 운송(화이자 백신의 미국 내 운송을 담당)

2) 선도 : 안전 및 훈련에 집중하여 사고 발생 빈도 개선

3) 혁신적 운송 : 네트워크 자동화 및 기술 향상으로 효율성 및 유연성 향상

 

 

4. 주식

1) 주가

주가는 상대적으로 서서히 우상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잠시 주춤했다가 운송물량의 증대와 함께 가장 수혜를 받는 상황으로 최근 급상승한 모습을 보입니다. 단기적으로 숨고르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네요.

 

2) 주주 정보

S&P 500을 추종하는 펀드와 Vanguard사가 많이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3) 배당금

 

UPS는 21년간 꾸준히 배당을 성장했습니다. 배당성향은 37.26%로 적정한 비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년간 배당률은 1.93%로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올해도 1.01달러에서 1.02달러로 0.99% 인상을 했습니다. 지난 10년간 평균적으로 약 8.1%의 배당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배당을 원하는 투자자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UPS는 코로나로 인한 특수를 통해 매출에 엄청난 성장을 가져왔습니다. 냉동 운송으로 운송이 어려운 화이자 백신도 미국 국내 운송을 맡아 이번 분기 놀라운 매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FEDEX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수익 마진은 월등히 좋은 편입니다. 단, 아마존 등이 내수시장에 뛰어들면서 포화된 배송 시장에서 어떻게 더욱더 기회를 잡고 성장을 할 수 있는가가 회사 성장의 관건으로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운송업의 가장 큰 리스크인 유가도 무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각 지격의 물류센터에서 엄청난 고용을 하고 있습니다. 물가 인플레이션 시대에 임금 인상에 관한 압박에서도 회사의 대처가 어떠할 지에 따라 영업 마진이 어떻게 나올지 관건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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