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정보

존슨 앤 존슨(Johnson & Johnson : JNJ)

플라잉핑크 2021. 7. 1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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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존슨 앤 존슨은 미국의 파이자와 세계 순위 1,2위를 겨루는 세계적인 종합 제약회사입니다.
1885년 존슨가의 삼 형제가 외과용 붕대와 거즈를 생산하는 공장을 세우면서 시작된 동사는 1887년 존슨 앤드 존슨이라는 현재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1941년 수술용품 부문을 분리하여 에티콘을 만들었고, 맥닐, 실락, 얀센제약을 인수하여 제약 분야를 확대, 1970년대 이후에는 여성 위생용품과 욕실용품을 생산했습니다. 2006년에는 파이자의 건강 관련 사업부를 인수하여 사업을 확대합니다. 건강관리 부분에서 다양한 제품의 연구,개발,제조,판매 등의 사업으로 250개 이상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비재, 제약, 의료 기기 및 진단의 3가지 사업부분으로 나눠져 운영되며, 매출이 가장 큰 제품은 RISPERDAL과 REMICADE으로 2007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각각 총수익의 약 6%와 5%에 이르는 성과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2007년 Conor Medsystems(심장혈과 기기회사), Robert Reid(일본 정형외과 제품 유통업체), Maya¡s Mom(소셜 미디아 회사) 3개의 회사를 인수하며 사업을 확장하였으며, 전 세계 175개 이상의 나라에서 각종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대표 브랜드로는 밴드에이드(Band-Aid), 타이레놀(Tylenol), 존슨즈베이비(Johnsons Baby), 뉴트로지나(Neutrogena), 클린 앤 클리어(Clean & Clear), 아큐브(Acuvue)등이 있습니다.

 

2. 재무현황

1) 주가 배수

시총(백만) 448,784 PER 29.74 PBR 6.73 PSR 5.34
EPS 5.66 BPS 25.01 SPS 31.50 FCFPS/PFCFR 3.82 / 44.04

2) 재무제표

존슨앤 존슨은 1분기 매출이 7.9% 성장한 223억 달러, 주당 순이익은 2.59달러로 12.6% 상승한 실적을 냈습니다. 전년대비 영업이익 증가율도 9.3%로 상향조정하였습니다. 다음 주 2분기 실적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컨센서스의 2.27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당좌비율 및 유동비율은 건전한 편이며, 현금흐름은 연구개발비 및 판매, 마케팅 관리비등의 지출로 약간 주춤한 편입니다. 컨슈머 헬스 부분은 코로나 팬데믹인 전년도 대비 2.9% 감소했으며, 구강관리 제품에서 성장세가 일부 둔화되었습니다. 제약은 인수와 합병으로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인 DARZALEX와 면역 매개 염증성 질환 치료제인 STELARA, 차세대 수용체 치료제인 ERLEADA를 중심으로 7.4% 성장하였습니다. 메디컬 디바이스 부문은 전 세계 운영 매출이 8.8% 성장하였습니다. 

 

3. 주식

1) 주가

주가는 회사의 성장세와 더불이 꾸준히 우상향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에도 별 타격없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 배당금

존슨앤존슨은 58년간 배당금을 꾸준히 증가해온 배당킹 주식입니다. 년간 배당률은 2.52%로 높은 편이며 배당 성향도 44.38%로 안정적인 배당성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당투자로는 매력적으로 현재 주당 1.06불의 배당금이 지급되고 있습니다.

5. 마무리

존슨 앤 존슨은 소비자 건강제품, 메디컬 디바이스, 제약 제품 등의 다양한 의료, 미용 분야에 진출하여 피부건강, 셀프케어, 필수 건강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져 왔습니다. 안과용 의료기기는 미국 인구의 지속적인 고령화로 인하여 수요가 증가하여 이 시장에서도 10.7%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존슨즈 베이비로션으로도 유명한 유아용품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구강청정제인 리스테린, 멸균 봉합, 응급처치 키트, 방수 자외선 차단제, 일회용 콘택트렌즈, HIV 치료제, 아이 모듐, 브랜드 접착 붕대 등 8개의 발명품으로 입지를 탄탄히 해오며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회사가 성장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존슨앤존슨이 판매하는 스프레이형 선 크림 5종에서 발암물질의 일종인 벤젠이 검출되어 리콜이 진행 중이며, 자회사인 얀센이 생산하는 코로나 19 백신이 희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잇따르는 악재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특히 얀센은 길랑바레 증후군이라는 자가면역 질환을 일으키는 경우가 보고돼 FDA(미국 식약청)가 이에 대한 경고 문구를 추가할 것인지를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상황입니다. 갈랑 바레 증후군은 사람의 자체 면역시스템이 신경세포를 공격하는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으로 신체의 감각 이상, 통증,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완쾌되지만 50대 이상의 고령자의 경우에 영구적인 신경 손상을 입을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존슨 앤 존슨은 수천만회 분량의 백신을 폐기 처분했으며, 혈전 유발과의 연관성 때문에 접종이 일시 중단됐고 제품 라벨에 경고문구가 추가되는 등의 우여곡절을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과 더불어 이 난관을 잘 극복해 나간다면 더욱더 성장할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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