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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의 크루즈 업체 카니발 (CARNIVAL : CCL)

플라잉핑크 2021. 8. 1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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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니발은 2019년 기준 크루즈 시장 점유율 세계에서 가장 큰 크루즈 선사입니다. 본질적으로는 CCL과 차이가 없지만, 영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있고 FTSE 100 지수에 편입된 Carnival plc의 주가를 추종한다는 점에서 구별됩니다. Carnival Cruise Line, Princess Cruises, Holland America Line 등 9개의 브랜드를 산하에 두고 있습니다. 87척의 선박을 보유중이고 추가로 16척을 2025년까지 도입할 예정이였습니다. 티켓 판매수익이 65.9%를 차지하고 나머지 34.1%는 선내 부가 서비스 및 기타 판매 수익으로 구성됩니다. 2020년(2019년) 지역별 매출비중은 북미 55.1%(55.2%), 유럽 29.4%(30.3%), APAC 12.3%(12.6%), 기타지역 3.2%(1.8%)로 나뉩니다.

2. 재무현황

1) 주가 배수

시총(백만) 26,078 PER - PBR 1.44 PSR 182.32
EPS -9.73 BPS 15.79 SPS 0.12 FCFPS/PFCFR -10.13 / -

2) 2분기 실적

카니발은 2분기 영업이익 -16억 1600만 달러로 적자가 축소 되었으며, 당기 순이익도 -20억 7200만 달러로 적자 폭을 감소 하였습니다. 주당순이익은 -1.83달러로 적자폭을 감소하였습니다. 2분기에는 93억달러의 현금과 단기투자로 마감하였는데, 이를 풀크루즈로 되돌리기에 충분한 유동성이라고 회사측은 보고 있습니다. 2분기의 고객예탁긐도 전년대비 증가하였으며, 2021년 상반기 현금소모율은 선박판매 및 조업자본 수익률 시기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9개의 브랜드 중 42척의 선박이 2021년 11월 30일까지 운항을 재개했거나 재개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회사 선복량의 50%를 넘는 수준이며, 앞으로 더 많은 운항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3. 투자포인트

1) 상승론자의 견해

▶ 카니발이 선박을 배치함에 따라, 수용 인원 제 한이 없어지면 승객 수와 수익률은 현재 예상하 는 것보다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

▶ 효율성이 높아진 선박 구성(COVID-19 기간 동안 선박 19척 정리)은 연료 지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일단 항해가 완전히 재개되 면 초기 예상보다 비용 구조에 훨씬 더 유리할 수 있다.

▶ 신생 시장인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COVID-19 이후에도 유망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0년 4대 크루즈 운영사가 약 400만 명에 이르는 고객 수 용 규모를 갖춘 바 있어 신규 소비자를 통한 장기 성장 기회가 존재한다.

 

2) 하락론자의 견해

▶ 생 시장인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COVID-19 이후에도 유망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0년 4대 크루즈 운영사가 약 400만 명에 이르는 고객 수 용 규모를 갖춘 바 있어 신규 소비자를 통한 장기 성장 기회가 존재한다.

▶ 기업들이 국제해사기구(IMO) 2020 가이드라 인을 계속 준수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에너지와 같은 원자재 가격이 높아지면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 

▶ COVID-19 악재는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으며, 항해 금지 명령 재시행 또는 국경 폐쇄는 이익을 더 압박해 추가적인 유동성 우려로 이어 질 수 있다.

4. 주식

1) 주가

주가는 코로나 직격탄으로 급락 하였으나, 백신 개발 이후 조금씩 회복을 하여 30달러 선까지 회복하였으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재확산으로 현재 주가는 주춤한 상태 입니다.

 

2) 배당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2020년 1월 이후로는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5. 투자의견

카니발(Carnival)은 여전히 크루즈 업종에서 가장 큰 회사로, 2021 회계연도 말까지 글로벌 브랜드 9개와 선박 91척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 세계 크루즈 시장은 아직 보급률이 높지 않으며, 수요 측면에서 장기적인 기회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최근 수년간 아시아 태평양 지역처럼 성장세가 가파르고 공급이 부족한 지역에 선박을 재배치 및 투입해서, 카리브해, 지중해와 같이 수용량이 큰 지역의 공급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을 주었고, 가격 책정 전략도 뒷받침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로 전 세계 여행 시장이 악화되었고 이에 따라 소비자 행동에 장기 추세적 변화가 발생하면서 장기적으로 카니발의 경제적 성과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1년 이상의 항해 금지 조치가 끝난 후 소비자들이 서서히 크루즈를 이용하기 시작하면(연말까지 회사의 9개 브랜드 중 8개만 제한적 항해를 재개할 예정) 크루즈 운영사들은 크루즈 이용의 안전과 가치제안의 양 측면에서 고객을 안심시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익 측면에서 카니발은 향후 1년간 크루즈 크레딧이 상환됨에 따라 약간의 가격책정 압박을 겪을 것으로 보이며, 측정된 수용 규모의 복귀에 따라 악재는 부분적으로 완화될 것입니다. 비용 측면에서는 더 엄격한 청결도와 건강 수칙을 유지하기 위한 비용이 증가하면서 초기 지출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크루즈 선박 전체의 이용이 재개되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되고, 이로 인해 2021~2022년의 수익성이 억제되면서 이윤 악화가 현실이 될 것이며, 규모의 이점을 활용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참고로 COVID-19가 계속해서 잦아들면서 11월까지 전체 선박의 52%가 배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우려로 인해 2028년까지 영업권을 포함한 평균 투하자본수익률(ROIC)이 카니발이 경제적 해자가 없다는 평가를 뒷받침하는 수준인 가중평균자본비용(WACC) 추정치 10.4%보다 낮은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니발이 인구통계적 그룹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보지만, 이러한 상품은 여전히 재량 지출의 지갑점유율에 있어 육지에서 즐길 수 있는 휴가 상품과 경쟁해야만 합니다. 최근 언론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크루즈 여행의 리스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점을 고려하면, 단기적으로 동일한 지출 비중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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