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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 시리즈로 유명한 게임회사 코나미(KONAMI : 9766.TSE)

플라잉핑크 2021. 6. 1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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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코나미는 1969년에 창업하여 1972년에 법인화한 기업입니다. 코나미라는 사명은 공동 창업자 3명의 이름인 코즈키 카게마사, 나카무라 요시노부, 미야사코 타츠오의 영문 로마자 표기에서 따서 만들었습니다. 주크박스의 렌털 및 수리 사업으로 시작하다가 현재는 비디오 게임 개발 및 유통, 카지노 운영, 파칭코 제작 및 유통, 헬스클럽 운영 등을 하고 있습니다. 1979년 스페이스 인베이더의 붐에 편승하여 모방작품인 스페이스 워와 스페이스 킹을 만들면서 게임분야에 진출하게 됩니다. 이후 그라디우스 시리즈, 고에몽 시리즈, 악마성 시리즈, 콘트라 시리즈, 트윈비 시리즈 등 80년대 명작들을 차례차례 내놓으면서 굴지의 게임회사로 성장한 코나미는 계속해서 메탈리어 시리즈, 도키메키 메모리얼 시리즈, BEMANI 시리즈 등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실험적인 게임들은 물론, 위닝일레븐 시리즈,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시리지, 프로야구 스피리츠, 파위프로군 포켓 등 스포츠 게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명작 게임들을 발매합니다. 피트니스 클럽 등의 건강 관련 사업과 고급 생수 판매, 대형 스포츠 게임 스폰싱과 프로 스포츠팀 운영 등을 하며 제법 큰 회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 재무현황

1) 주가 배수

시총(백만) 960,467 PER 30.06 PBR 3.25 PSR 3.56
EPS 242.17 BPS 2,242.47 SPS 2,046.76 FCFPS/PFCFR - / -

2) 매출구성

매출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어뮤즈먼트, 카지노, 스포츠, 엘리미네이션 등이며, 디지털 엔터테인먼트가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게임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에 비해 타 사업은 별로 좋지 못하며, 게임을 하는 디지털 분야가 대부분의 수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3) 실적 & EPS

주당순이익은 전년대비 증가하였으며 코로나 팬데믹 영향을 빠르게 벗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안정성

당좌비율은 3.21, 유동비율은 3.34로 자본 건전성은 평균보다 아주 높은 비율을 보여주며 자본이 건전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5) 현금흐름

영업활동 현금흐름 +, 투자활동 현금흐름 -, 재무활동 현금 +로 부채 상환에 따른 재무활동 현금흐름이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3. 성장 전략과 동력

2019년부터는 e 스포츠에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 중입니다. 기존의 PES 리그를 더욱 확장시키고, BEMANI PRO LEAGUE를 발족하면서 리듬게임 역사상 최초로 프로리그를 개최합니다. e스포츠 아카데미를 설립하는 등 친 e스포츠 정책 및 개발 비용이 막대하지만 그에 비해 수익성이 낮은 AAA 게임의 개발을 포기하고, 비교적 적은 개발비용으로 고수익을 낼 수 있으면서 e스포츠 화를 통해 각종 스폰서십을 끌어들여 부차적인 수이까지 얻을 수 있는 게임 개발로 방향을 선회하였습니다. 

 

4. 주식

1) 주가

코나미 주가

주가는 코로나 이후 빠르게 회복하여 7200엔대로 회복하였습니다. 2000년의 전고점인 9600엔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으나, 2015년 이후로 꾸준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 배당금

배당은 올해 주당 25엔으로 년간 수익률은 1.0%입니다. 

5. 마무리

위닝일레븐 시리즈로 유명한 코나미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 내에서도 평판이 안 좋기로 유명한 기업입니다. 2차 저자권 및 판권에 관한 문제와 특허권 분쟁, 지나친 영리 추구 등으로 돈나미라고도 불릴 정도입니다. 그리고 유명한 개발자들을 내쫓기로도 유명하며, 정신 나간 사내 분위기로도 유명합니다. 최근 e스포츠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며 수익성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콘솔게임의 폭발적인 증가도 유명한 시리즈가 많은 코나미에겐 호재였습니다. 앞으로 여러 가지 악재를 코나미가 어떻게 헤쳐나갈지, 어떤 명작을 만들어 게이머들에게 어필할지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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