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스퀘어는 미국의 모바일 결제 기업으로 2009년 트위터 공동창업자로 유명한 잭 도시와 그의 동료인 짐 맥켈비가 설립하였습니다. 스퀘어 이전에도 페이팔, 구글 등 많은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모바일 결제 시장에 진출해 있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돈을 내는 사람' 입장에서 모바일 결제 시장에 접근하여 소비자가 신용카드 대신 스마트폰만 들고 다니면 결제를 할 수 있게 하는 식이였습니다. 이에 스퀘어는 역발상으로 돈을 받는 사람에게 집중합니다. 스퀘어가 무료로 주는 조그만 기계를 스마트폰에 꽂으면 값비싼 단말기가 없어도 신용카드 결제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2700만 중, 소사인 중 3분의 2 이상이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하게 된 것입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현금이나 신용카드 없이 얼굴 대조만으로 결제 가능한 페이 위드 스퀘어(Pay with Square)등을 서비스하기 시작하였으며, 2012년 스타벅스의 모바일 결제 파트너로 선정되어 25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게 됩니다. 2013년에는 이메일로 송금이 가능한 스퀘어 캐시(Square Cash) 서비스를 시작하게 됩니다.
2. 재무현황
1) 주가 배수
시총(백만) | 98,792 | PER | 308.11 | PBR | 43.09 | PSR | 8.35 |
EPS | 0.71 | BPS | 5.09 | SPS | 26.28 | FCFPS/PFCFR | 0.03 / 6,808 |
2) 매출구성
스퀘어의 매출 구성은 미국이 압도적입니다. 핀테크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하여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세계 점유율을 높이는 것이 관건 일 듯합니다.
3) 분기 실적 & EPS
스퀘어의 1분기 매출은 50억 6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66%나 증가하였습니다 시장 전망치인 33억 60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습니다. 주당 순이익 역시 컨센서스인 0.16달러를 크게 뛰어넘은 0.41달러를 기록하여 1년 동안 관련 매출은 10배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4) 안정성
스퀘어의 당좌비율은 1.66, 유동비율은 1.68로 기업 평균치에 근접하며, 자본의 건전함을 알 수 있습니다.
5) 현금흐름
영업활동 현금 -, 투자활동 현금흐름 -, 재무활동 현금 +로, 영업활동 및 재무활동의 현금흐름의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3. 성장 전략과 동력
소매 업체에게 옴니 채널 마케팅을 통한 매장 내 모바일 및 데스크톱 채널을 활용하여 고객의 참여를 더욱 높이고 구매를 통한 원활한 브랜드 생태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온라인 상점에서 실제 상점과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한 소통으로 제품 리뷰를 찾아 광범위한 비교를 통한 제품 확인 및 배송여부 등을 확인하고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편리함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판매자가 비즈니스를 시작, 운영 및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응집력 있는 상거래 생태계를 구축합니다. 정교한 소프트웨어와 저렴한 하드웨어를 결합하여 판매자가 모바일 및 컴퓨터를 통한 손쉬운 결제 및 POS 솔루션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합니다. POS를 통하여 판매자가 분석 및 보고를 사용하여 정보에 근거한 비즈니스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을 줍니다. 판매자는 주문, 재고, 위치 및 직원을 관리도 쉽게 하며, 고객 참여 및 매출 증대 사업 대출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스퀘어는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와 직접적이고 확장 가능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마케팅, 직접 판매 및 계정 관리팀은 대형 판매자의 인수 및 지원활동, 소매업 공헌, 파트너십 등을 통한 생태계 구축에 힘쓰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4. 주식
1) 주가
스퀘어 주가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전자 결제 증가에 따라 283달러까지 주가가 급등하였으나 이후로는 주춤하여 220달러선에서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2) 배당금
스퀘어는 아직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5. 마무리
결제 핀테크 기업은 레드 오션 중에 레드오션입니다. 소비자가 접근할 만한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면 대부분의 기업은 자체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페이팔, 스트라이트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스퀘어와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서는 클로버와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스퀘어는 확장할 사업이 많은 만큼 경쟁자가 많습니다. 얼마나 생태계를 탄탄히 꾸려갈지가 관건입니다. 최근 미국의 힙합스타 제이지(Jay-Z)가 운영하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타이달의 다수 지분을 인수하여 사업다각화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유한 자산의 5% 정도를 비트코인에 투자를 하여 지금 4709 BTC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이 폭락에 따라 리스크를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전자결제는 국가별로 강한 플랫폼들이 있어 스퀘어가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점유율을 높이는 게 관건 일 듯합니다. 앞으로 스퀘어가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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